아이가 수험생인데, 하루종일 공부하다보니 얼마전부터 목통증을 호소하기 시작 했습니다. 병원 가더라도 일시적인 통증 완화일 뿐이고,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단 생각에, 공부하다 중간중간 스트레칭 하라 일러두고 집에 오면 찜질팩에 마사지를 해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생활 자체가 고개를 많이 숙이고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쉽사리 회복이 되지 않더라구요… 수능 날짜는 다가오고 아이는 고통을 호소하니 참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베개라도 바꿔볼까 하고 알아보다 넥닥터 경추베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괜찮아질거라고는 생각지 않았지만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이었죠. 가격이 생각했던 것 보다는 좀 비쌌지만. 한달이라는 체험기간이 있으니 효과가 없을 경우의 부담감을 줄여줄 수 있었습니다.

한달이 지난 지금, 아이는 목 통증 없이 남은 수험 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효과는 신기할 정도로 거의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베개가 긴 수면 시간 동안의  바른 자세를 유도하고 목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전에는 약간 높은 베개를 선호하던 저희 아이도 너무도 편하게 베고 있답니다. 덕분에 남은 수험기간 화이팅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