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2인데 목이 많이 길고, 거북목 징후도 심해요. 목이 편하다는 베개 이것저것 안써본 베개가 없어요. 거의 2~3일에 한 번은 꼭 자고 일어나면 두통때문에 힘들어 하고 하루 일정이 그것 때문에 틀어져 버리곤 했죠.. 다행히 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코로나 때문에 원격수업을 하고 일주일에 2~3번 정도만 학교에 가서 그렇지 평소 같았다면 학교 생활 잘 할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이니 말이죠... 구매하고 초반에는 가끔 잘 베고 있는지 새벽에 가보면 적응기라 그런지 맨바닥에 자거나 베개 밑에 팔을 끼고 자거나 할때가 많았는데, 지금은 되도록이면 정자세로 자려고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하더라구요~ 현재 제일 만족한다고 하니 그것만으로 감사한데, 두통도 조금씩 줄고 있으니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또, 이 베개의 장점은 양방향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아이가 목이 길다 보니 8cm 높이가 본인에게는 잘 맞다고 해요. 타 베개는 한사이즈만 있어서 조금 불편한 점은 참고 감내해야 하는데 이 베개는 나에게 맞는 높이를 찾을 수 있어서 그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해요. 베개가 큼지막한 편이라 옆으로 누워 자기도 편하고, 무게도 너무 가볍지 않은 약간 묵직한 편이라 베고 잘때 여기저기 움직이지 않고 고정도 잘 되는 편입니다. 아이가 너무 만족하고 하며 사용중이다 보니 후기가 다른분이 볼땐 이 사람 돈 받고 작성한건가 싶겠지만, 사실은 저도 2주 무료체험에 반품 가능하다고 하여 2주만 써보자 하고 주문했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하루 써보고는 반품하지 말고 상품택을 떼자고 해서 절대 안된다고 택이 떨어지지 않게 지퍼안으로 잘 넣어두고 사용했었어요...아이가 10일 정도 써보고는 회사 출근한 사이 이제 진정 자기 베개가 됐다며 택을 잘라 버렸길래, 저도 아이가 그토록 만족해 하니 잘했다고 했구요. 베개 커버가 100% 오가닉 순면 제품이라 너무 좋고, 또 아이가 중2 남학생인데, 여드름이 많이 났고 가끔 옆으로 누워 자기도 하는 편인데,바로 얼굴에 닿는 부분이 오가닉 커버라 여드름이 많이 줄은 것도 같아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그런데 한가지 건의 드리고 싶은건, 여드름이 자다가 농이 터지기도 하고 또 세수할때 저절로 터지거나, 또 아이가 일부러 터트리기도 해 진물이나 피가 자는 사이에 베개 커버에 많이 묻더라구요...ㅠㅠ 엄마 입장에서는 베개커버가 살짝 그레이빛 같은 색깔이 있어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있네요.^^ 아무쪼록 고민 하시는 모든 분들~ 저의 후기를 참고 하셔서 일단 2주 무료 체험 꼭 한 번 해보셔요. 제 아이처럼 인생 베개를 만날지도 모르잖아요~^^ 저도 지금 이번엔 제것으로 재구매 하려고 합니다~. 날마다 편안히 잠드시고, 아이에게 인생 베개를 찾아 준, 넥닥터 정말 감사합니다.